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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작성요령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1[자기소개서]는 대학의 리포트도 아니며 논설문도 아니다.

'자기소개서'는 대학의 리포트도 아니며 논설문도 아니다. 그렇다고 시험작문도 아니며 논리적인 엄격한 논문도 여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리포트란 조사, 연구 보고서, 일반적으로는 논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자기의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논문과 또 구별된다. 논문에는 어떤 주장과 그를 뒷받침하는 논거가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논설문에는 입론의 독창성, 논단의 명쾌성, 논술의 타당성, 구조의 통일성 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자기소개서'의 경우 이러한 원칙들은 필요 없다. 그러면 시험작문은 어떠한가. 시험작문에는 분량의 제한이 있고, 시간의 제한이 있다. 또한 제목(표제)이 제시된다. 뿐만 아니라 오리지낼리티를 발휘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어떻게 보면 '자기소개서'의 유사성이 발견된다. 자기소개서에서도 장수의 제한이 있으며, 자기의 환경, 성격, 사고방식 등을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라는 명제가 분명히붙어있다. 다만 시간의 제한이 없을 뿐이다. 미리 생각해서 써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오리지낼리티를 발휘해야 한다.

오리지낼리티를 발휘해야 한다. 이 '소개서'는 자기란 특수한 지명으로, 그 숱한 사람 중에서 몇명을 뽑아 고르는 채용시험의 일종이므로, 다른 사람을 제치고 뽑히기 위해서는 특수한 오리지낼리티를 풍김으로써 시험관의 호감을 사야만 한다.

3자발성이 있어야 한다.

자발성이 있어야한다. 그저그렇군 하는 평범성이 있다면 곤란해진다. 시험관의 비위를 맞추고, 사회 일반의 통념에만 일치하려고 애쓴다면 자발성이라는 것을 기대할 수 없다. 자기가정이나 자신의 문제를 적당히 속이고 얼버무려 넘기려 한다든지, 마음에도 없는 말을 적당히 수식하려 든다면 곧 시험관의 눈살이 찌푸려질 것이다. 시험관이 요구하는 것은, 자기의 비위를 잘 맞춘 글도 아니요, 묵고 낡은 사회일반의 통념을 재현한 것도 아니다.

* 이 사람에겐 기대할 만한 장래의 싹이 있는 인물인가?
*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회사 발전에 창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가?
* 성격에서 오는 나쁜 버릇, 또는 그로 인해 인과, 단결의 해를 끼치지는 않는가?

등을 찾아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짧은 문장에서 시험관의 눈이 확 트일 수 있는 신선함, 솔직함 같은 것이 엿보여야 한다.

4문맥연결이 논리적이어야 한다.

문맥연결이 논리적이어야 한다. 수필과 감상문에는 논리성이 비교적 적지만, 자기소개서에서는 그 주장하는, 생각하는 논성이 분명해야 한다. 문장과 문장의 연결, 단락의 연결에 있어서 보다 논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5같은 말의 반복을 피해야 한다.

같은 말의 반복을 피해야 한다. 짧은 자기소개서에 같은 말이 열번 되풀이되면 사상이 빈곤해질 수 있는 인상을 준다. 그러므로 되도록 한번 쓴 말은 줄이는 편으로 해야한다. 어구의 되풀이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지만, 한 문장과 다음 문장으로 넘어갈때 문맥의 연결은 어구의 되풀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단락의 연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6고사성어, 저명인사의 명구, 유머 등을 인용하는 경우

자기소개서에 고사나 인용구를 써서 나쁠것은 없다. 그러나 너무나 뻔한 것을 함부로 쓰면 유식이 아니라 무식이 탄로 날 염려도 있고, 자칫하면 유식의 자랑이 되기도 하지만, 문장의 개성을 죽일 우려도 있다. 그러나 딱 알맞은 논리전개에 들어갈 만한 인용문은 가히 그 빛을 내기 마련이며 시험관을 탄복 시킬 수도 있으므로 이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7자기소개서의 장수

장수는 보통 200자 원고지 6장 정도로 요구하고 있으나(어떤 기업에서는 16절지(B5) 2장 내외, 또는 3장 내외) 때로는 그 이상과 그 이하를 요구한다. 그리고 지원서 뒷면의 소정 양식은 그 공간에 따라 기술되면 된다. 어떤 기업에서는 3장을 요구했는데 4장을 써서 제출했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을 아무런 이유가 성립될 수 없다. 그러나, 8장을 요구했는데 3장 또는 4장을 썼다면, 이 경우 좀 문제가 있다. 즉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빈약할 뿐만 아니라 성의도 그만큼 없어 보이므로 불이익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8자기소개서의 표제(제목)

표제, 다시말해 자기소개서의 핵심을 이루는 요점을 다 제목을 붙이면, 그 내용을 전부 읽기 전이라도, 그 응시자의 한 단면을 대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러기 때문에 가장 압축된 자기의 사상(내지 주장, 방향)의 포인트를 집어 내어 표제를 달아놓으면 좋을 것이다. 반드시 제목을 의무적으로 써 넣은 것은 아니다.

9한글과 한문을 병용해 서술

요즘 대학을 나와도 신문에 나오는 한자를 제대로 읽는 수험생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한글보다 한문을 같이 써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채점관의 이해를 돕는데 꽤나 편리하다. 그것은 한글일 경우 어의 구별이 곤란할 경우가 있는 반면에 한문을 쓰면 대번에 그 뜻을 알 수가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응시자의 한문실력을 인정하는데 첩경이며, 기업체에 입사한 후에도 사무처리에 곧 익숙해지는 이점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문의 경우 동사나 형용사의 한문은 적극 피해야 한다. 그 경우 문장의 맛을 잃을 우려도 있으나, 불필요한 한자의 구사는 때로 눈에 거슬리기 때문이다.

10맞춤법, 띄어쓰기의 중요성

내용을 기술함에 있어, 글자의 분명함을 말할 것 없으나, 맞춤법의 경우 너무나 엉터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지극히 어려운 맞춤법은 몰라도, 보통 낱말의 맞춤법이 틀려 있는 경우는 응시자의 국어 실력에 흠이 보이기 때문이다. 또 띄어 쓰기의 경우, 그 원칙을 따라 띄어 쓰면 더 말할 것이 없지만, 낱말과 낱말, 문장과 문장이 한데 붙여져 있다고 생각해 보자. 읽기에 우선 불편해 시험관의 눈살이 찌푸려질 것이고 다음에는 아예 읽지도 않고 무자비하게 X자를 표시 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럴 경우, 아무리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완벽했더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어지고 만다. 그러므로 또박또박 깨끗이 읽기 쉽게 가급적 원칙대로 기술하여야 한다.